<p></p><br /><br />인수위원회의 대통령실 구상도 마무리 단계인데요. <br> <br>민정수석을 폐지하겠다는 공약에 따라, 민정 업무는 아예 폐지하고 법률보좌관만 두는 안을 검토 중입니다. <br> <br>당선인이 애착을 보이고 있는 민관합동위원회엔 중견 기업인들이 참여할 걸로 보이는데요. <br> <br>안보겸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새정부 민관합동위원회는 6개 정도로 꾸려집니다. <br><br>대통령직인수위에 만들어진 국민통합위원회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그대로 민관합동위로 가고, 코로나위기대응위원회, 기후에너지위원회, 혁신성장위원회가 신설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여기에 윤석열 당선인이 공약한 연금개혁 등 국가 중장기 과제를 다룰 위원회가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민관합동위에는 40~50대 중견기업인들이 참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현장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국가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[윤석열 / 대통령 당선인(지난달 21일)] <br>"기업이 성장하는 게 경제 성장 아니겠습니까." <br><br>[최진식 /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(지난달 21일)] <br>"작은 벤처 회사들 그다음에 뜻이 있는 젊은 기업인들이 창업한 회사와 호흡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." <br><br>대통령실은 정책실을 없애고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2실 체제로 개편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. <br> <br>수석비서관제도도 손보는데, 민정수석비서관을 없애는 대신 가칭 법률보좌관을 신설해 기존 민정수석 업무 가운데 공직기강과 법무 역할만 남길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정기섭 <br>영상편집 : 배시열<br /><br /><br />안보겸 기자 abg@donga.com
